하루가 멀다 하고 성범죄 뉴스가 들려오는 요즘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살면서 한 번쯤 불쾌한 경험이나 위협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배우 남상미 역시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고등학교 시절 겪었던 위험천만한 일화를 공개했다.
고등학생이던 남상미는 친구의 부모님이 시골에 내려가신 날 친구의 집에서 잠을 자기로 했다.
두 사람은 비디오를 보기 위해 대여점에서 비디오를 빌려왔다.
빌려온 비디오는 밤에 보기로 하고 두 사람은 각자 할 일을 하고 있었다.
그 때 갑자기 우당탕 소리와 함께 안방에 있던 친구가 ‘도둑이 들었다’며 소리를 질렀다.
도둑은 계속 해서 문을 열려 했고 두 사람은 도둑을 막으려 노력했다.
게다가 하필 휴대폰이 안방에 있어 누구 하나는 신고를 위해 문을 놓고 집 안으로 돌아가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 두 사람은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
남상미와 친구는 경찰이 도착해 범인을 연행한 후에야 그 남자가 강간 전과자였다는 걸 알게 되었다.
범행 동기를 묻자 범인은 “여자 둘이 밤에 쭈쭈바를 빨며 지나가면 자신을 유혹한 것이 아니냐”는 터무니 없는 대답을 했다고 알려졌다.
두 사람은 다행히 큰 일을 겪지 않을 수 있었지만 그 날의 충격은 쉽게 잊혀지지 않았을 것이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큰 일 날 뻔 했다”, “고등학생에게 유혹이라니 범인의 사고방식이 끔찍하다”, “상습 강간범에게는 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