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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

인간이 가진 잔인함을 가장 잘 보여준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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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여름,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민간인 지역을 대대적으로 공습했다.

이 때 이스라엘은 백린탄을 사용하여 국제적으로 큰 비난을 받았다.

 

The American Prospect

 

팔레스타인 UN난민구제사업국 학교에 투하된 이스라엘의 155mm백린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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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린탄은 제네바 협약에 의거하여 민간인에게 사용되는 것이 금지되어 있는 무기이다.

60℃의 매우 낮은 발화점을 가진 백린은 격렬한 화학반응을 일으키며 연소하는데, 가장 큰 특징은 인체에 붙었을 경우 매우 끄기 힘들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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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merican Prospect

 

인체에 붙어 발화할 때 촛농처럼 달라붙어 잘 꺼지지도 않고, 물을 부으면 오히려 면적이 더 넓게 퍼져 큰 고통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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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끔찍한 무기를 사용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잔인하지만, 그들의 악행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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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은 폭격 투하 지역이 잘 보이는 ‘스데롯 언덕’에 모여 영화를 보듯 참혹한 광경을 구경했다.

심지어 폭탄이 터지면 박수를 치고 앞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평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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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이 평화롭게 폭격 구경을 하는 동안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생존을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었다.

이 폭격의 피해자는 2천명에 이르며 그 중 70%는 아동과 여성 등의 민간인이었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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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최악의 무기 중 하나로 꼽히는 백린탄으로 인해 화염에 불타는 사람들과 그들을 영화처럼 구경하는 사람들이 공존하는 우리 사회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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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반세기 전 나치 독일에게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으며 학살당했던 아픈 과거가 있으면서도 똑같은 행동을 반복한 유대인들.

 

인간이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준 사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