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24번 확진자의 접촉자였던 가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일이 발생했다.
24번 확진자는 이 가족이 돌잔치를 할 때 사진사로 일했던 것.
21일 장덕천 부천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부천시 중동 상지초교 부근 빌라에 거주하는 30대 남성과 20대 부인, 1세 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 가족은 최근 인천 미추홀구 탑코인노래방에서 감염된 택시기사(49)가 지난 10일 일했던 부천의 한 뷔페식당에서 돌잔치를 벌였다.
부업으로 사진사로 일했던 택시기사가 이날 돌잔치에서 촬영을 했다.
부천시는 인천 학원 강사발 4차 감염으로 추정된다며, “가족 3명 외 돌잔치 하객 등으로 참석한 67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한다. 접촉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나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라 우려된다. 개인위생수칙을 더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