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완벽한 모습만을 보여주는 ‘걸그룹’들은 평소에 어떻게 몸매 관리를 할까.
걸그룹들을 보다 보면 TV속에서 앙상한 팔다리를 자랑하면서도, 고난이도의 격렬한 안무를 소화하곤 한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걸그룹들의 모습이 부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어떻게 하면 그렇게 가녀린 몸매를 가질 수 있는지 궁금하기도 할 것이다.
걸그룹 f(x)로 활동중인 ‘루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극성수기’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했다.
해당 채널에는 루나의 다이어트 비법이 성수기, 극성수기, 비성수기로 나뉘어 총 3편이 업로드 되어 있다.
그 중 극성수기편에는 시작부터 주의사항이 있는 만큼 중요한 때에만 급하게 쓰는 다이어트 비법이라고 한다. 평소에 이 다이어트 방법을 따라할 경우 건강을 상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루나는 대체로 컴백 또는 중요한 촬영이 임박했을 때만 이 방법을 사용한다며, 매일 하지 않는 다이어트 비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루나가 설명하는 극성수기 다이어트 방법은 ‘물만 마시고도 살이 빠지는’ 방법이라고 한다. 평소에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체질이라면 희소식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루나는 “아주 건강에 해로워서 평소에는 권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급한 일이 있을 경우 한 번 정도는 해 봐도 좋다”고 덧붙였다.
다이어트를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물, 레몬, 녹차 뿐.
두 눈을 비비고 다시 찾아 봐도 세 가지 이외에 식단은 구성되어 있지 않다.
바로 하루 동안 ‘레몬 녹차수’를 마시는 것이 루나의 극성수기 다이어트 비법인 것이다.
일단 레몬을 얇게 슬라이스한 뒤, 레몬 슬라이스 2개를 짜서 물에 넣어 준다.
나머지 2조각은 통째로 물에 넣어주고, 소량의 물에 녹차 티백을 넣고 20분 동안 진하게 우린다. 우려낸 농축액을 레몬 물에 넣으면 루나의 비법 ‘레몬녹차수’가 완성된다.
이렇게 만든 레몬 녹차수를 하루 종일 두 병만 마시는 게 다이어트 비법이라고.
레몬 녹차수는 식욕 억제 효과가 있어 군것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체지방 감소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루나의 극성수기 다이어트의 핵심은 바로 부기를 제거하는 것인데, 레몬 녹차수는 염분과 부종을 빼 줘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러나 하루 동안 아무 것도 먹지 않고 물만 마시는 다이어트 방법이기 때문에 극적인 효과를 느릴 때만 가능하며,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는 비추천한다.
이 극성수기 관리법에는 식단 관리 뿐만 아니라 운동도 꾸준히 해야 하는데, 루나는 스케쥴을 마치고 아무리 힘든 상태여도 관리를 해 준다고 한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맨몸 운동을 하며 부기를 제거하고 라인을 관리한다고 한다.
누리꾼들은 이를 보고 “이렇게 했는데 살이 안 빠지는 게 이상하다”, “걸그룹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