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꿈꿀 만큼 사랑했던 남자친구와 황당한 이유로 이별을 하게 된 여성이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여성이 자신의 말 못할 비밀을 털어놨다.
작성자 A씨는 3년간 열애 중인 남자친구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렇게 행복한 일상을 보내던 중 A씨는 친척들에게 소개를 할 겸 남자친구와 함께 동생 결혼식에 참석했다.
그런데 친척들과 인사를 나누던 남자친구가 누군가를 보며 “작은아버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를 본 A씨의 부모님은 깜짝 놀라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알고 보니 남자친구의 작은 아버지가 A씨 어머니의 사촌 오빠였던 것.
A씨는 “우리가 행복했던 나날들이 한순간에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끔찍하고 더러운 관계가 됐다. 남자친구도 우리의 사랑을 더럽다고 느꼈을까봐 가슴이 미어진다”고 말했다.
끝으로 “요즘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남자친구를 하늘에 뺏긴 기분이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6촌이 멀다 멀다 말을 하지만 가깝다면 아주 가까운 사이”, “나도 6촌 얼굴도 모른다”, “정말 안타깝다”며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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