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뱃사공이 최근 웹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 발언이 수면 위로 올랐다.
뱃사공은 지난달 12일 유튜브에 공개된 ‘바퀴달린 입’에 출연해 자신이 하고 있는 연애 방식에 대해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이용진은 뱃사공이 최근 DM(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 만나게 된 여성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타 출연자는 “어쨌든 연예인인데 괜찮은 것이냐”라고 걱정을 했다.
이에 뱃사공은 “나는 기본적으로 연예인이라고 생각하고 산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아직도 길바닥에 침 뱉고 다닌다”고 전했다.
뱃사공의 말을 듣자 이용진은 “아직도 GTA(범죄행각을 묘사한 오픈월드 게임)처럼 산다”며 재차 걱정을 했다.
뱃사공은 현재 대중의 집중 관심을 받고 있는데, 그 이유는 래퍼 던밀스 아내 A씨가 한 래퍼의 성폭력 범죄를 폭로를 했다.
A씨는 10일 인스타그램에 “DM으로 여성 만다고 다니는 것까지만 이야기하냐. 그 뒤에 ‘몰카’ 찍어서 사람들에게 공유했던 것은 얘기 안 하냐”라며 “양심적으로 반성했으면 그런 말도 방송에서 못 했을 텐데”라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정준영과 다른 것이 대체 뭐냐. 피해자는 너무 힘들어 극단적 선택 시도도 했다”며 어이없어하는 모습이었다.
이밖에도 A씨는 해당 래퍼로부터 피해를 당한 다른 여성들이 있다며 추가 폭로를 예고하기도 했다.
A씨가 이 래퍼의 실명을 밝히진 않았지만 ‘최근 방송에 나와 DM으로 여성을 만난다고 한 래퍼’를 본 네티즌들이 뱃사공을 추측한 것이다.
뱃사공은 힙합 언더신에서 활동해온 래퍼로 2018년 발매한 ‘탕아’로 그해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상을 받으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DJDOC 멤버 이하늘이 설립한 슈퍼잼레코트에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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