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작곡가 돈스파이크(45·김민수)의 마약 투약 혐의로 결국 구속됐다고 한다.
고기에 진심인 줄로만 알았던 그의 마약 투약 소식에 누리꾼들은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특히 돈스파이크는 결혼 전후에도 투약을 해왔다는 점과 가지고 있는 마약의 양이 상당했다는 점에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고 전해졌다.
누리꾼들에 의해 돈스파이크의 과거 행적들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한 유튜버가 이번 사건에서 의문점을 제기했으며 지난 28일 유튜버 ‘스컬킹’은 자신의 채널에 ‘이번 주 영상 안 올린 이유, 그리고 돈스파이크’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고 한다.
돈스파이크 마약 사건에 제기된 의문점
먼저 스컬킹은 “이번에 돈스파이크 사건 터지고 놀라긴 했다”라고 입을 열었다고 하며 그는 “그분 몸 사이즈 자체가 필로폰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나오기 좀 힘든 사이즈”라며 “약 휴지기 때 엄청 잘 챙겨 먹었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는 필로폰의 금단 증상인 ‘살 빠짐 현상’과 투약을 하게 되면 다른 것에 관심이 없어지는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고 한다.
그는 “집에 가지고 있다 걸린 필로폰 양도 진짜 어마어마하게 많던데 그 정도 양이면 주변 연예인들도 한 번…”이라고 말을 흐렸다.
이어 “한국도 이제 마약 청정 국가에서 아예 멀어진 게 매일매일 와닿았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과거 필로폰을 경험한 실제 마약중독자
이번 사건과 관련해 스컬킹의 발언이 신뢰를 얻는 이유는 그가 실제로 마약중독자였기 때문이며 그는 과거 대마초, 필로폰, 엑스터시 등 마약을 했었고 현재는 의료 대마를 처방받으며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3년 전 영상에서 그는 “무언가를 하려고 해도 집중이 안 되고 공황이 온다. 피부는 쩍쩍 마르고 시력, 기억력도 감소한다”라고 건강 상태를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필로폰은 강력한 중독성을 가진 대표 마약이다.
필로폰 1회 사용량을 투여한 후 몸에 즉각적으로 분비되는 쾌락 호르몬 도파민의 양은 평소의 수천 배까지 증가하고 이 상태가 72시간까지 지속된다고 하낟.
이는 일반 정상인이 평생 나오는 도파민의 총량보다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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