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가 1300만 관객수를 돌파하며 인기가 식을줄 모르는 가운데 올여름 개봉 예정인 ‘신과함께’ 2편에 대해 관심도 커지고 있다.
지난 18일 매거진 앳스타일은 김동욱과 함께 한 2월호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김동욱은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그는 20대 군인인 김수홍 역할을 소화한 것에 “피부가 하얀 편이라 군인 역할로 등장할 때 손이나 목, 얼굴 부위를 일부러 까맣게 분장했다”라고 말했다.
또 김동욱은 1편의 흥행의 열기를 이어받을 ‘신과 함께’ 2편에 대헤서도 언급했다.
김동욱은 “1편에서는 볼거리가 많았다면 2편은 드라마가 훨씬 더 주가 되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그는 “2편에서는 수홍이 원귀에서 귀인이 된 이유와 더불어 저승 삼차사의 과거도 다뤄질 것이다”고 전했다.
‘신과 함께’ 1편에서는 제대를 2주 앞두고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한 김수홍이 억울한 마음에 분노를 품게 되면서 ‘원귀’가 되었다.
수홍은 형 김자홍의 재판 과정뿐만 아니라 이승마저도 혼란스럽게 만들어 저승 삼차사를 힘들게 했다.
하지만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는 형 김자홍이 무사히 재판에 통과하게 된 후 삼차사의 다음 귀인으로 수홍이 소개되었다.
수홍이 한순간에 ‘원귀’에서 ‘귀인’이 된 열린 결말은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관객들은 ‘2편에서는 저승의 재판을 헤쳐나가는 수홍의 이야기가 주가 되지 않을까’라는 추측이 흘러나왔다.
이와 함께 영화 1편에 이어 2편에서도 흥행 ‘비밀병기’로 활약을 예고한 배우 김동욱에 대한 기대감도 모아졌다.
한편 뜨거운 흥행 열기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되는 영화 ‘신과함께 2’는 내년 8월에 개봉될 예정이다.
한국 영화사 최초로 1, 2편이 동시 제작된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은 극장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두 편의 제작비 400억 원을 모두 회수했다.
향후 관객동원과 부가판권수익을 비롯해 8월 개봉되는 속편의 매출은 모두 순수익으로 직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