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방송인 유재석과 의외의 인맥을 과시했다.

 

12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배우 이정재와 박정민이 출연했다.

이들은 지난 5일 개봉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날 이정재는 과거 식당에서 유재석과 함께 본 적이 있다는 청취자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DJ 박미선은 “과거 한 순댓국밥집에서 술에 취해 유느님께 업혀 가는 모습을 봤다. 흐트러진 모습도 너무 멋있었다”며 청취자의 목격담을 전했다.

박미선은 “유느님은 유재석 씨인가요? 유재석 씨는 술을 안 마시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이정재는 “네. 유재석씨와 52사단에 같이 복무했다. 그때 그랬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5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은 올해 최고 흥행작인 ‘남산의 부장들’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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