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여신의 충격적인 실체.
지난 1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자이자이뉴스는 얼마 전 일본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은 SNS 스타 쿠유키에 대해 보도했다.
쿠유키는 지난해 트위터에 등장해 아름다운 외모와 오토바이를 즐겨 많은 남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그가 SNS에서 어마어마한 인기를 얻어 일본의 한 예능 프로그램은 직접 취재를 했는데 라이딩 중인 그와 만난 제작진은 헬멧을 벗는 쿠유키의 모습을 보고 큰 충격에 빠졌다.
제작진들이 충격에 빠진 이유는 바로 쿠유키가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50대 아저씨였기 때문이다.
믿을 수가 없는 사실에 제작진은 재차 그의 정체를 물었지만 대답은 같았다.
사진 속 여성의 모습과 닮은 것은 오렌지색으로 염색된 긴 생머리와 반쪽만 있는 눈썹뿐이었다.
50대 아저씨인 쿠유키가 SNS 여신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스마트폰 보정 앱 덕분이었다.
그는 직접 보정 앱을 통해 전반적인 얼굴을 수정한 후 메이크업 효과를 줘 평범한 50대 아저씨의 모습을 여성으로 감쪽같이 바꾸는 놀라운 보정 실력을 보여줬다.
특히 쿠유키가 트위터에 비공개로 올리는 섹시한 셀카를 보정하는 장면은 모두를 경악케 했다.
지난 11일 그가 게재한 오토바이 사진 속 사이드미러에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중년 남성이 등장해 의심을 받았지만 진짜 그가 남성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오토바이 라이딩 일기를 트위터에 올리려고 했는데 50대 아저씨면 아무도 보지 않을 것 같아 얼굴을 바꿔보려 했다.point 167 |
그런데 내가 봐도 너무 귀여워서 계속 보정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point 35 | 1
이어 “얼굴을 바꾸지 않고 게시물을 올리면 ‘좋아요’ 수가 한 자릿수에 불과했는데 얼굴을 바꾸니 1,000은 거뜬히 넘더라”라며 웃어 보였다.
충격에 빠진 듯한 반응을 보인 네티즌들이 있는 반면 그의 용기있는 고백에 환호를 보낸 네티즌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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