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시작점이었던 중국 우한시에서 수영장 파티가 열린 사실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우한 마야비치 워터파크가 지난 주말 사이 수천명이 참가한 음악 축제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에는 마스크도 없이 참가자들이 신나게 뛰어 노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서로 어깨를 부딪치기도 했고,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손도 흔들었다.
떠다닐 공간조차 없을 정도로 수영장에 가득 찬 고무튜브도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아 미개하다 진짜 돌아버리겠네”, “지금 저기 손가락질 할 때 아님 ㅋㅋㅋ”, “8/10 우한 입국 허용 기가막힌 K방역 타이밍 ㅋㅋㅋ”, “정작 지들은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니 어이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5월 중순 이후 우한은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고 있다.
파티가 열린 마야비치 워터파크는 6월말에 재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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