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송민호가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해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위너와 유병재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송민호는 눈에 띄게 볼이 홀쭉해져 있었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송민호에게 “살이 많이 빠졌다. 왜 이렇게 많이 빠졌나. 나는 전이 좋다”고 말했다.
송민호는 “(전보다) 10kg 정도 빠졌다”면서 “‘내가 강호동의 사동(사랑하는 동생)인데 저번에 이승기 편 방송을 보고 질투심에 살이 빠지고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강호동의 절친한 동생 이특, 붐 등을 언급하며 “넘어야 할 산이 한 둘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송민호 놀리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는 송민호에게 “(민호야, 그래도) 좀 먹어야겠다. 콩트 하러 가는데 너무 힘이 없어”라고 놀렸다.
그러자 송민호는 “나 신체 나이 17세야”라고 발끈했다.
이어 송민호는 “(사실) 이번에 우리가 위너 앨범 작업을 하면서 마음을 크게 먹고 작업에만 몰두했다”며
“친구도 안 만나고 술도 안 먹었다. 6시 이후에 계속 작업실에만 있었다. 매일 작업을 하니 한 달 만에 10kg이 빠지더라”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송민호는 “오랜만에 교복을 입었는데 (멤버 중) 내가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자신감에 찬 모습을 보였다.
한편, 현장에 같이 있던 유병재도 자신의 몸무게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난 요새 살이 엄청 쪘다. 피크다. 162cm인데 66kg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