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학교폭력
22일 사이트 고파스에는 “조병규 배우와 같은 초-중학교 졸업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업로드됐다.
글쓴이는 “학폭을 했다, 안 했다를 떠나서 조병규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적어도 학우분들께는 정보를 드리고 싶어서 글을 적어봅니다”라며 글을 적어내려갔다.
그는 “저는 조병규보다 한 학년 아래였는데 학년을 불문하고 같이 학교를 다닌 사람이면 다 아는 사실일 거다. 조병규는 소위 말하는 ‘일진’ 행위는 다 하고 다녔다”라고 전했다.
이어 “초등학교 때는 교내에서 문제아의 상징과 같은 존재였던 기억이 난다. 당시엔 체벌이 허용될 때라 교무실에 가면 학생들이 엎드린 상태로 벌을 받고 있는 경우가 허다했는데 선생님들이 벌 받는 학생들한테 줄곧 하시던 말이 ‘제2의 조병규가 되고 싶냐?’였다”라는 내용을 전했다.
글쓴이는 중학교 때 자신이 다니던 중학교 근처 공원에 조병규를 중심으로 한 ‘일진 모임’이 있었고, 그는 “열댓 명이 모여서 담배 피우고 오토바이 끌고 와서 놀면서 지나가는 학생들 겁주고 괴롭히는… 아마 ‘일진’이라고 하면 대충 이미지가 그려질 텐데 정확히 그거다”라고 당시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어 “당시에 (조병규는) 키가 작고 굉장히 왜소한 편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꼭 자기보다 약해보이는 애들이나 여자애들을 괴롭혔다. 내 친구들도 10명 중 3, 4명은 그 패거리에 당했다. 대부분의 학생들한테 해당 공원은 통행 금지 구역이었다”라고 조병규의 학교폭력 사실을 전했다.
글쓴이는 마지막으로 “뉴스를 보니 다른 데서도 폭로가 나오고 증거가 있다 없다 말이 많은데 가장 좋은 방법은 당시 학교 선생님들한테 여쭤보는 게 아닐까 싶다. 당시 XX초, XX중 선생님들이 참 고생 많이 하셨다”라고 마무리하며 조병규가 학교폭력을 했다는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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