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구에서 나온 정체 불명의 물체
머리카락이나 이물질로 인해 하수구가 막히는 일을 종종 겪는다.
중국 쓰촨성 난충시에 사는 여성은 하수구가 막혀서 배수가 되지 않아 배란다에 물이 차오르는 경험을 했다.
그는 스스로 하수구를 뚫어 보려 했으나 실패하여 수리공을 불러 해결하려고 했다.
집에 도착한 수리공은 하수구를 막고 있는 머리카락 뭉치를 밖으로 빼내기 시작했는데, 하수구에서 나온 머리카락은 엄청나게 길었다.
머리카락을 다 뺀 수리공은 깜짝 놀랐는데, 하수구에서 나온 머리카락의 길이는 무려 10m가 넘어갔다.
그러나 알고 보니 이것은 머리카락이 아니라, 집주인이 베란다에서 키우는 나무의 뿌리였다.
베란다에서 키우던 나무뿌리가 점점 하수구에 자리를 잡았던 것인데 머리카락처럼 보였던 것이다.
이를 본 수리공은 “수리공 생활하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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