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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한달 남았는데 예비신랑이 미필이랍니다.. 사기결혼으로 고소 가능한가요??”


결혼 1개월 앞두고 예랑이 미필인걸 알게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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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되어 각종 커뮤니티에 공유되기 시작됐다.

해당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 A씨는 “결혼 1개월 앞두고 예랑이 미필인걸 알게됐어요”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A씨는 자신과 연애를 하던 남자친구가 사기결혼 같아서  고소하고 싶다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에 남성과 여성들 사이에서도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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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네이트 판에 올라온 글의 원문이다.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예랑은 29살이고
회사 동료 언니의 주선으로 소개팅에서 만나 2년 동안 연애하다 작년 12월에 상견례 마치고 올해 5월 초에 날짜 잡은 예비부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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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나이인데다 직장생활 하고 있어서
당연히 군대에 대한 생각을 해본 적도 없고 제가 물을 일도 없었어요.. 아니 솔직히 누가 군대는 갔다왔냐고 물어보나요..
그리고 요즘 직장 들어갈 때 자격조건에 군필이어야 채용해주는 걸로 알고있는데.. 아니 29살 먹은 직장인이 군대 안갔다왔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어딨나요?
상식적으로 이걸 물어봐야 말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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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제가 알게된 것도 예비신랑 카톡 우연히 봤는데 친구가 유부남되면 상근가는거아니냐고 물어보는 내용 있길래 뭐냐고 물었더니 군대얘기래요. 학생때는 하루 갔다오는데 직장인들은 예비군 동원훈련을 가니까 그거 말하는건가 했더니 자기 군대가야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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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다하고 주변에 결혼한다이야기 다하고 플래너 계약하고 집도 다 봐뒀고 혼수도 대충은 견적 다뽑아놨는데.. 돈 아까운 것
보다 상근이든 아니든 결혼해서 제대하는거 뒷바라지하는게 더 싫어요.

이결혼 하는것보다 엎는게 낫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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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상근이니 어쩌니 군대얘기했단건 자기도 군대신경쓰고있었단건데
일언반구도 없이 모른척 시치미떼고 결혼 진행하려한게 뒤통수맞은것같고 어이도 없고 실망만 남았네요.

맘같아선 사기결혼으로 고소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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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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