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 대전의 전범, 아돌프히틀러가 자살하지 않고 그 후로도 신분을 바꿔서 살아남았다는 이야기가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소개되었다.
히틀러는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의 패배를 예감하고 베를린의 지하 벙커에서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 후 그의 시체는 불태워져서 치아 모양으로만 본인을 확인하였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히틀러의 죽음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
그 중 많은 이들로부터 설득력을 얻은 미스터리한 가설 하나가 서프라이즈에서 소개되었다.
1981년에 에콰도르의 작은 마을 ‘쿠엔카’에서 우연히 크레스피 신부를 만난 웬델 스티븐스는 그가 히틀러가 위장한 신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쿠엔카 마을이 당시 나치 장교들이 도망쳐 살고 있는 마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크레스피 신부는 히틀러의 사후에 등장한 인물이고 그 후로도 종종 독일인들이 크레스피 신부를 방문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신부의 사진과 히틀러의 사진을 대조해보면 나이의 차이가 있지만, 상당히 흡사하고
크레스피 신부는 ‘R’발음을 굴리는 식으로 독특한 악센트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 역시 히틀러의 발음 방식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히틀러와 같이 크레스피 신부 역시 채식주의자였고, 이탈리아어를 모국어처럼 썼던 히틀러처럼 이탈리어역시 능숙했다고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스티븐스 주장의 가장 큰 증거는 바로 크레비스 신부의 창고에서 고가의 예술 작품들을 발견했다는 점이다.
그중 일부는 히틀러의 소장품이였다고 스티븐스는 주장했다.
하지만 크레비스 신부는 마을에서 신망이 두터운 사람이어서 크레비스 신부가 살아 있던 당시에는 스티븐스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나 사후 그의 장례식이 매우 화려하게 치러져서 마을 사람들도 정말 크레비스의 신부에게 어떤 비밀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견이 사후에 다시 제시되었다
실제로 그의 소장품 중 일부가 히틀러의 개인 소장품으로 밝혀져서 다시 의혹이 제시되었다.
그러나 그의 묘지나 그와 관련된 기록들이 전부 사라져서 추가 조사는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히틀러는 사망했지만 그의 시체도 제대로 남아 있지 않고 검증 방식 역시 신뢰도가 높지 않아서 여전히 그의 죽음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
특히 공식적으로는 히틀러는 1945년에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1946년에 스탈린이 히틀러의 제거 명령을 내린 적이 있어서
히틀러가 어딘가 숨어서 살아 있는게 아니냐는 의혹은 계속 제기되고 있다 .
히틀러는 정말 2차 세계대전의 끝과 같이 자살한 것일까? 아니면 그 후로도 신분을 바꾸어서 삶을 이어 나간 것일까?
그에 대한 진실은 지금도 미스터리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