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소름돋고 무서워요.
저 아이가 내 배로 낳은 아이가 맞는가 싶고”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되어 각종 커뮤니티에 공유되기 시작됐다.
해당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 A씨는 “7살 딸의 행동이 너무나 소름 돋습니다”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자신을 7살 딸을 둔 34살의 엄마라고 설명한 A씨는 “엄마인 내가 이런 말 하는 게 무책임할 수도 있고 잘못하는 걸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젠 무서울 지경에 이르렀고 어디 말하기도 껄끄러운지라 익명의 힘을 빌려 몇 자 적어봅니다”라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처음 딸 아이가 이상하다고 느낀 건 3년 전.
평소와 같이 남편 아침을 준비했는데 아침잠이 많아서 잘 일어나지도 않던 아이가 일찍 일어나 자신을 따라다니기 시작했다.
근데 샌드위치를 만들기 위해서 빵을 자르는 A씨의 모습을 본 아이는 “이게 뭐냐”고 물었고 답을 해줬다.
그런데 햄을 꺼내기 위해 냉장고로 눈을 돌린 사이 아이가 칼을 만지작대서 A씨는 “칼은 뾰족해서 아야 하니 함부로 만지면 안 된다”라고 일러줬다.
이날 점심, 식기도구를 꺼내는 A씨를 만들기 위해서 식기를 꺼내는 A씨를 쳐다보던 아이.
근데 갑자기 종아리 쪽이 따끔해서 밑을 내려다보니 아이가 칼을 들고 앉은 상태에서 A씨의 종아리를 찌르고 있던 것이다.
A씨는 “지금 뭐하는 거냐”라며 “엄마가 이거 아야 하는 거라고 가르쳐줬는데 왜 갖고 노냐”라고 화냈는데 충격적인 반응이 돌아왔다.
근데 아이는 해맑은 얼굴로 “응. 엄마 아야 하라고”라는 말을 했다.
“그땐 그냥 그런 줄 알았어요.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단단히 일러줬고요. 그런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제가 아이에게 무언가를 지적하고 또는 원하는 걸 들어주지 않을 때마다 저한테 칼을 들이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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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소름돋는 행동을 하던 아이의 4년 후 근황 >>네이트 판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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