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이목구비를 뽐내는 ‘강예빈’은 2000년대 초중반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얼짱’ 출신 연예인이다.
얼짱 타이틀로 인해 데뷔 초 관심을 모았지만, 함께 5대 얼짱으로 불린 박한별, 구혜선과 달리 배우로서는 힘들었다.
다른 얼짱 출신 배우들은 커리어를 쌓아가던 무렵 강예빈은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강조하는 섹시한 이미지로 노선을 변경해 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을 했다.
MC 신동엽과 여성 연예인들의 솔직한 토크를 자랑하던 <순위 정하는 여자>에 출연자로 나왔던 강예빈은 이런 발언을 했다.
‘헬스장에서 진짜 꼴불견일 것 같은 여성은?’ 이라는 주제로 대화가 오가던 중 신동엽은 강예빈에게 운동을 좋아하냐고 질문했고 이에 강예빈은 “좋아하는 것을 떠나 학창시절 운동선수였다”라는 의외의 답변을 했다.
강예빈이 말한 운동선수는 10대 시절 다름 아닌 육상이었다.
강예빈은 이어 “사춘기 때 남다른 신체발육을 겪었다. 뛸 때 엄청 아프다” 며 육상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히는 동시에 자신의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타고난 것이라는 점을 과시했다.
또한 비슷한 시기 다른 예능에 출연, 자신을 둘러싼 성형 의혹에 대해 얼굴 수술은 인정했지만 몸은 진짜라며 자연산(?) 가슴을 강조하는 모습을 여러차례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강예빈의 발언이 전파를 탄 직후 현재와 비교하면 심하게 빈약한 가슴이 강조된 과거 사진과 함께 가슴 수술 자국이 드러난 사진이 공개됐다.
네티즌들은 입모아 누가봐도 수술임이 확실하다 하지만 강예빈은 어떠한 해명도 하지 않았다.
이후로도 UFC 옥타곤 걸이나 비키니 모델로 활동하는 등 몸매를 과시하는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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