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양이 유독 많은 날, 여성들은 종종 붉은 생리혈이 옷에 묻는 경험을 하곤 한다.
속옷이나 바지에 묻는 경우엔 조금 귀찮더라도 손빨래로 핏자국을 지우면 그만이지만, 밤새 침구에 생리혈이 묻은 것을 뒤늦게 발견하게 되면 정말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짜증이 밀려온다.
편하게 눕거나 앉기도 조심스러운 그날, 생리혈이 새지 않게 도와줄 간단한 꿀팁들을 모아보았다.
#1 T자 모양으로 생리대 덧붙이기
일반적인 방법으로 생리대를 하나 붙이고 엉덩이 부분에 생리대 하나를 더 붙여 T자 모양을 만들어준다.
이렇게 생리대를 덧붙여주면 생리혈이 뒤로 새는 것을 막을 수 있다.
#2 엉덩이 골 사이에 휴지 끼워넣기
자기 전 휴지 한 장을 돌돌 말아 엉덩이 골 사이에 끼운다.
흐르는 생리혈이 휴지 사이로 스며들어 팬티에 생리혈이 묻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3 일회용 오버나이트 사용하기
잠을 자는 동안 뒤척임이 많은 편이라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팬티형 오버나이트 생리대를 착용하자.
착용하는 방법도 간단하고 수면 자세를 계속 바꿔도 생리혈이 샐 염려가 없다.
#4 위생 팬티 착용하기
방수 면으로 되어 있는 위생 팬티는 방수, 건조, 소취 기능을 갖고 있다.
세탁만 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실용적이기도 하다.
#5 생리컵 사용하기
최근 많은 여성들이 일회용 생리대와 탐폰의 대체품으로 생리컵을 선택하고 있다.
체내에 삽입하여 사용하는 생리컵은 생리대의 화학물질로 인한 생리통과 냄새가 없다고 한다.
인체 구조상 생리컵에 고인 생리혈이 역류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샐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