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염뽀짝한 강아지를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진다.
그래서 많은 이들은 강아지를 반려동물로 삼고 싶어하지만 생명체를 키우는 일이 쉬운 것은 아니라 신중히 생각하고 결정해야 한다.
그런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아지 털알레르기 때문에 분양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다.
작성자는 “이 아이는 버디입니다. 남편에게 깜짝 선물로 입양해온 아이인데 남편이 강아지털에 알러지가 있는걸 알았습니다.”라며 분양 사유를 적었다.
분양 글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도대체 털 알레르기 있는걸 모르고 입양해서 다시 이러는거냐”, “그럴거면 입양하지 말았어야지”, “강아지가 불쌍하다”, “사전에 그런건 생각해놓고 해야하는 거 아니냐” 등의 말을 하며 분노했다.
그러나 글을 끝까지 다 읽어보면 엄청난 반전이 숨어있었다.
그녀는 이어 “어쩔 수 없지만 새로운 집으로 보내야하는데 도와주실 분 있나요? 이름은 알렌이고 나이는 61살,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좋은 차도 있고 기념일도 잘 챙깁니다”라고 했다.
그녀가 올린 글은 강아지 알레르기때문에 강아지를 분양한다는 것이 아니라 남편을 분양하겠다는 것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재치 미쳤다”, “겁나 웃김ㅋㅋㅋ”, “아니 이언닠ㅋㅋ 이런 반전이”, “욕하려고 들어왔다가 박장대소하고 갑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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