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막’이라는 단어를 익숙하게 들어봤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처녀막은 존재하지 않는 기관이라는 사실을 성폭력 예방강사 손경이가 방송에서 밝히면서 화제를 몰고 있다.
지난 4일 성폭력 예방강사 손경이는 OtvN ‘어쩌다 어른’에서 ‘누가 성을 배워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단에 섰다.
그는 여성의 자궁의 그림을 화면에 띄우고 청중에게 “혹시 처녀막이라고 들어 보셨어요?”하고 물었다.
강사의 질문에 청중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손 강사는 처녀막의 위치에 대해 청중에게 물었다.
청중들은 제각각 1번, 3번 등 다양한 답을 냈다.
이를 지켜보던 손 강사는 “처녀막은요. 1,2,3 어디에도 없어요”라며 “처녀막 자체가 존재하지 않아요”라고 설명했다.
처녀막은 처녀성을 판단하고자 만든 잘못된 용어라는 것이다.
손 강사는 “처녀막은 남성 중심으로 만든 단어”라며 “네가 처녀인지 아닌지 구분하겠다고…”라고 설명을 이었다.
그는 처녀막이 아닌 질근육이라는 단어를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리할 때, 애기를 낳을 때, 성관계를 할 때 질이 열리고 닫힐 뿐이지 처녀막은 남성 중심의 단어라고 그는 계속해서 강조했다.
화제가 된 강연을 영상으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