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7일에는 MBC가 아침 뉴스로 ‘사람 없이 움직이는 운동기구’에 경찰이 출동했다는 소식을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의하면,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의 주도인 잔시의 한 공원에서는 밤에 운동기구 한 쌍이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열심히 움직인다.
이에 “귀신 들린 운동기구가 있다”라며 현지 경찰에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은 기구를 둘러싸고 신기한 듯 쳐다본다.
이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코로나 때문에 귀신까지 면역력을 키우는거냐”, “부부 유령이 쌍으로 운동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찰의 현장 조사에 따르면, 이 기구는 윤활유를 과도하게 바른 상태에서 한 번 움직이면 한동안 계속 움직이는데, 이를 누군가 알아차리고 일부러 기구가 저절로 움직이는 것처럼 꾸몄다는 것이다.
인도 경찰은 “누군가 일부러 장난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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