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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

“생후 7개월의 아기 배 속에 ‘쌍둥이 동생’이 있었다”


배가 점점 부풀어 오르던 아기의 배에서 또다른 태아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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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유투브 채널 ‘NEWS – CHANNEL’엔 7개월 된 아기의 배 속에서 쌍둥이 동생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youtube @NEWS – CHANNEL

 

인도에서 태어난 프린사 라타바(Prinsa Rathava)는 생후 5개월 부터 혹이난 것처럼 배가 부풀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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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이를 이상하게 생각했고 라바타를 바로 병원으로 데려갔다.

 

그리고 딸의 X-ray 사진을 보고 충격의 휩쌓였다.

 

youtube @NEWS – 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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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아이의 몸속에 또다른 태아가 있었던 것이다.

 

이것은 ‘태아 속 태아(Foetus In Fetu)’라는 병으로 쌍둥이 태아 한쪽이 엄마 배속에서 다른 태아의 몸으로 흡수되는 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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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은 50만 분의 1의 확률로 발생되며 현재까지 학회엔 200여 건의 사례만 보고되었다.

 

youtube @NEWS – 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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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태아는 라바타의 장과 신장 사이에 위치했으며, 수술을 통해 무사히 제거했다.

 

제거한 덩어리에는 형태를 알아보긴 힘들었지만 척추, 뇌 조직, 머리, 팔 눈 등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담당 의료진은 “태아 속 태아를 발견하고 우리도 놀랐다”며 “라바타는 매우 건강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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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un

 

태아 속 태아는 희귀하긴 하지만 드물게나마 발생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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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정도는 아이의 배 속에서 발견되지만 두개골이나 꼬리뼈 쪽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한편 라바타는 제거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냈으며 곧 퇴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