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집에 장시간 있으면서 새로운 여가생활이 ‘넷플릭스 시청하기’가 되었다.
원래 서양 문화권에서는 우리나라에 ‘라면먹고갈래?’ 처럼 상대방을 유혹하는 멘트가 ‘Do you wanna Netflix and chill at my place?’라고 ‘우리집에서 넷플릭스 보면서 쉴래?’ 라는 말일 정도로 넷플릭스가 보편화 되있었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자신들의 시장을 넓히고자 아시아 문화권을 공략하기 시작했는데 그들이 여기에 쓴 것은 ‘한국 드라마’ 였다.
K-POP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하나 둘 서양권에서도 한국의 문화를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이에 발 맞추어 넷플릭스도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아시아권 소비자들을 붙잡을 명목으로 ‘한국 드라마’와 계약하기 시작했다.
시기가 참 좋았던것이 ‘봉준호 감독’의 명성이 이미 전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어 ‘옥자’를 시작으로 한국 컨텐츠들을 풍부하게 넣기 시작했는데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각 나라의 1위 부터 10위까지의 순위권 컨텐츠를 모아본 결과 대만은 8개, 말레이시아는 5개, 일본 4개, 싱가포르 5개, 필리핀 5개, 베트남 8개, 홍콩 5개가 모두 한국의 컨텐츠를 차지했으며 아시아에서 많은 이들이 넷플릭스 이용량을 증가시켰다.
심지어 외국에서는 한국의 좀비물 ‘킹덤’시리즈가 큰 화제성을 받고 인기를 얻으며 넷플릭스를 먹여살리는데 한 몫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