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정신 너무 투철한 남편한테 정 떨어져요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누리꾼 사이에서 공감을 얻으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신고정신 투철한 남편 정 떨어져요”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A씨는 앞서 지친 심정을 비추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A씨는 “결혼 3년 차” 라 첫 문장을 전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신고는 누군가가 어떤 사람을 살해하려는 현장을 목격했다면 대한민국에서는 112로 전화를 걸어 경찰에 자신이 무슨 상황에 처해있거나 어떤 일을 목격했다고 알려야 하는데, 이 경우에는 자신이 살인 혹은 살인미수 현장을 목격했고, 언제 어디서 목격했는지 알려줘야 한다.
가능하다면 육하원칙을 풀로 맞춰서 진술하는 것이 좋지만, 범죄사실의 현장을 눈 앞에서 목도하여 제정신을 유지하기가 힘들 것으로 기대되는 신고자에게 112 상황실에서 그 정도까지 자세한 진술을 요구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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