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손상을 시키는 ‘이 운동’…척추의 81%가 망가지는 충격적인 이 운동

척추 손상을 시키는 ‘이 운동’…척추의 81%가 망가지는 충격적인 이 운동

몸을 격렬하게 부딪치는 축구 등 접촉 스포츠는 손상을 당할 위험이 가장 큰 스포츠로 꼽힌다. 그렇다면 척추 손상의 대부분(5건 중 4건 꼴)을 일으키는 스포츠는 뭘까?

놀랍게도 그 스포츠는 바로 자전거 타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등의 공동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연구팀이 분석한 미국 성인의 스포츠 관련 손상 약 8만 건 가운데 1만 2천 건 이상이 척추에 외상을 입은 사례였다.

그 가운데 81%가 자전거 사고로 척추에 손상을 입은 사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손상은 주로 척추 골절이었으나 이밖에 목, 등허리, 아랫등도 손상되며, 자전거 타다 다친 사람 중 일부는 척추가 마비될 수 있는 외상을 입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또 척추 손상은 자전거 타기에 이어 스키·스노보드(12%)에서 많이 발생했다.

축구 등 몸을 많이 부닥치는 접촉 스포츠는 3% 밖에 안됐다.

그동안 접촉 스포츠의 머리·척추 손상 위험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뤄졌고, 언론의 관심도 여기에 집중됐다.

따라서 이번 연구에서 자전거 타기가 그토록 많은 척추 손상과 관련이 있다고 나타난 것은 놀라울 수 있다.

연구팀은 자전거 이용자가 휴대폰 문자를 읽는 등 주의가 산만한 채 자전거를 타는 것은 음주 운전과 마찬가지로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 내용(Adult sports-related traumatic spinal injuries: do different activities predispose to certain injuries?)은 ‘신경외과 저널: 척추‘(Journal of Neurosurgery: Spine) 온라인 판에 실렸고 미국 건강매체 ‘헬스데이 뉴스‘가 소개했다.point 247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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