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겨울의 절정인 1월이 찾아왔고 살을 에는 칼바람이 불수록 따뜻한 연인의 품이 그리워지기 마련이다.
특히 떠들썩한 연말을 보내고 연초를 맞아 새해에 이런 저런 것들을 계획하다 보면 연인과의 미래도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된다.
특히 오래 만나 결혼을 약속한 연인이 있다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을 때 연인과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 마련이다.
추운 겨울,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연인과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를 모아 봤다.
#1. 심야영화를 보고 돌아가는 길
직장 퇴근 후 애인을 만나면 반가운 마음도 잠시, 밥 한 끼 먹고 차 한 잔 마시면 어느덧 시간이 훌쩍 지나 밤이 된다.
이 때 서로 보고 싶은 영화가 개봉해 심야영화를 보면 시간은 어느 덧 다음날로 넘어가기 마련이다.
기분 좋게 심야영화를 보고 나왔더라도 연인과 헤어져 내일 출근이 걱정될 때, 헤어지는 게 못내 아쉬울 때면 이대로 함께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2. 함께 요리해 먹을 때
연인의 생일이 되면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분위기 좋은 식사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직접 만든 요리로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특히 같이 재미있게 요리를 하거나, 내가 만든 요리를 맛있게 먹어 주는 애인을 보면 매일 직접 요리를 해 주기 위해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3. 연인과 찍은 사진이 쌓여갈 때
만난 지 오래 될수록 함께 한 추억들도 쌓여가기 마련이다.
요즘엔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면서 사진을 인화하지 않기도 하지만, 가끔 잘 나온 사진을 인화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인화한 사진이 쌓여 가면 이를 어디엔가 걸어 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 마련이다.
사진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가장 흔한 방법인 만큼, 사진을 신혼집에 함께 걸어두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4. 예쁜 인테리어로 꾸며진 집을 볼 때
최근 SNS페이지나 블로그에서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며놓은 집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연인과 함께 카페에 앉아 있다 SNS에서 잘 꾸며놓은 집을 보고 연인의 얼굴을 보면 ‘이렇게 꾸며진 집에서 같이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내 취향대로 아름답게 꾸며 놓은 집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산다는 것은 축복과도 같은 일일 것이다.
#5. 쇼핑하다 예쁜 식기를 볼 때
연인과 펜션으로 놀러갈 때, 혹은 같이 쇼핑을 할 때 식기 코너에서 나도 모르게 발이 멈춘다.
특히 평소에 예쁘다고 생각했던 일본풍이나 북유럽풍 식기를 구경할 때면 내가 만든 음식을 여기에 담아 연인과 먹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내가 한 맛있는 음식을 예쁜 식기에 담아 함께 먹어 줄 애인과 결혼해 매일매일 함께 하고 싶다.
#6. 예쁜 아기를 보고 눈을 떼지 못할 때
연인과 데이트 중 귀여운 아이를 마주쳤을 때, 연인은 아기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하염없이 아기를 지켜 보며 아기를 웃기려는 표정을 짓거나, 부모한테 허락을 구한 후 아이컨택을 시도하는 연인을 보면 자연스럽게 결혼 후 미래를 꿈꾸기 마련이다.
이 사람과 아이와 함께하는 모습에 확신을 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