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예드는 시베리아 출신의 썰매개이다.
허스키나 말라뮤트처럼 추운 지방에서 썰매를 끌던 썰매개라서 복실복실하고 풍성한 하얀 털을 가지고 있다.
동시에 스피츠 계열이라 다른 썰매개보다는 선해보이는 외양을 가지고 있다.
특히나 그 미소 짓는 것 같은 입모양 덕분에 해외에서는 Smiling Sammy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그렇지만 추운 지방에서 추위를 견디며 썰매를 끌던 썰매견이니 만큼 엄청난 양의 털을 보유하고 있어서 가정에서 기르기는 한번 고민을 해봐야한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엄청난 양의 털이 빠지기 때문이다.
이를 잘 볼 수 있는 영상이 있다. 바로 ‘Blow coat’영상 들이다.
외국에서는 털이 많이 빠지는 견종은 1년에 1~2번씩 센 바람이 나오는 기계를 이용해서 털을 털어내는 작업을 하곤 한다.
빗으로 빗어 내는 것보다 빠르고 속 털까지 자연스럽게 털어낼 수 있어서 주기적으로 이런 작업을 하는 것을 권유하기도 한다.
과연 사모예드는 순수 바람만으로도 얼마나 털이 빠지는지 아래 영상을 통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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