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길거리에서 점점 보이지 않고, 사라지고 있는 ‘이 것'(+사진)
점자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개발된 일종의 문자로, 볼록한 점들의 위치를 사용해서 문자를 나타내도록 만들어져 있다.
일반적으로 점자는 표현 가능한 글자 수의 제한 때문에 표음 문자이다.
한글 점자와 점자가나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점자가 프랑스어 점자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일명 눈이 아닌 손으로 읽는 문자. 물론 시각장애가 없는 사람이 배워서 눈으로 읽을 수도 있으며, 이것을 ‘시독’이라고 한다.
이것을 이용해서 시각장애인들도 책을 읽을 수 있다. 단, 비장애인들보다 시간이 엄청나게 걸린다.
일단은 점자책과 더불어 점자 프린터, 점자 키보드 등이 있지만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도 비싸고 속도도 느리며, 점자 프린터의 경우는 최소 수 백만 원을 호가한다.
점자책의 경우엔 볼록한 점들을 정해진 크기와 간격에 맞춰 다 표현해야 되기에, 일반 책으로 하면 짧은 양이지만 점자로 표현하게 되면 엄청나게 두꺼워지고 책도 커지게 된다.
거기다가 점자 프린터나 키보드 등도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지 않기에 엄청나게 비싼 가격대인 점도 한 몫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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