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에 맞서 최전선에서 싸운 경기도 의료원 임직원 전원 1600여명에게 특별 휴가를 쏜다.
지난달 27일 도 보건 의료정책과 도 의료원 노조와 면담 당시 나왔던 의료원 임직원 격려 메시지와 휴가에 대한 건의를 이재명 도지사가 받아들였다.
이재명 도지사는 “확실한 보상을 주겠다”라는 취지로 이번 특별 휴가를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특별 휴가는 경기도 의료원이 자체적으로 병원의 상황에 맞게 결정되고 시행된다.
또한 이재명 도지사는 “경기도 의료원 여러분을 비롯한 의료진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대한민국과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수 있었다, 최전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경기도 의료원 가족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특별 휴가 2일을 드린다”고 말하며 “지친 심신을 달래기엔 부족한 시간이지만 이렇게라도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특별한 희생에 대해 보상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격려했다.
앞서 지난 4월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 시행에 사력을 다한 공무원들에게도 특별 휴가를 선물한 바 있다.
경기도 의료원은 지난 1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확진자 784명을 입원 치료, 선별 진료소 운영, 해외 입국자 선별진료 등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목숨을 바쳐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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