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원더걸스였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체한 아이돌의 팬들에 대한 배려”라는 글이 올라왔다.
사연의 주인공은 원더걸스다.
원더걸스는 2017년 2월 해체 수순을 밟은 뒤 각자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원더걸스 멤버인 유빈에 따르면 “팬들이 힘들까봐 활동 시기가 겹치지 않게 암묵적인 룰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해체 이후 나온 원더걸스 멤버들의 솔로앨범을 살펴보면 시기가 전부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17년 8월에는 선미의 ‘가시나’가, 그해 10월엔 예은의 ‘새 신발’이 발매됐다.
KBS 뮤직뱅크 또한 2018년 1월엔 선미의 ‘주인공’이, 4월엔 예은의 ‘위로가 돼요’, 6월엔 유빈의 ‘숙녀’가 이어졌다.
팬들을 배려하는 원더걸스 멤버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