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1991_memory’에 6살 남자 꼬맹이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꼬맹이는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었는데 왕관과 사탕 목걸이를 몸에 두르고 한복을 입은 채 마이크를 들고 노래 한 소절을 불렀다.
그리고 그는 “나는, 나는 될 거야~ 서태지가 될 거야~”라면서 선창했는데 사람들이 “그래, 그래 되거라~ 서태지가 될 거라~”라면서 후창까지해 훈훈함을 안겨줬다.
눈웃음을 지으며 서태지가 될 것이라고 했던 이 꼬맹이는 훗날 그룹 SG워너비 메인 보컬 김진호가 된다.
현재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줘 특히 눈길을 끌었다.
김용준과 채동하 듀엣으로 기획되었던 SG워너비가 음반을 녹음하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합류한 멤버이다.
당시에 김진호는 시골에서 막 올라온 듯한 순수 청년의 이미지였고 그런 김진호는 너무나 세련되어 보였던 김용준과 채동하를 보고 기가 죽어서 “저 그냥 나갈게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소속사에서 성형을 해 주겠다고 하는 걸 거절하고 뛰쳐나왔다고 히든 싱어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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