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못 알고 있는 상식
우리가 흔히 잘 못 알고 있다는 상식들이 있다.
첫 번째는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영양소가 파괴된다’이다.
전자레인지가 다른 요리법보다 더 많은 영양소를 파괴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전자레인지는 음식에 들어있는 수분을 가열해 데워서 다른 조리법에 비해 영양소가 빠져나갈 가능성이 적다.
게다가 비타민C, 아미노산 같은 수용성 영양소는 물로 끓이는 것보다 전자레인지로 익히는 것이 더 좋다고 한다.
두 번째는 ‘황설탕이 백설탕보다 더 몸에 좋다’이다.
몇몇 사람들은 설탕을 하얗게 만들기 표백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설탕이 진할수록 몸에 좋다고 믿는다.
하지만 실제로는 사탕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당을 탈색,정제 과정에서 색이 달라지는 것일 뿐이라 영양적으로는 거의 차이가 없다고 한다.
오히려 백설탕은 가장 먼저 정제돼 순도가 가장 높다고 한다.
세 번째는 ‘버터 대신 마가린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이다.
버터는 우유의 지방분을 모아 응고시킨 동물성 기름이며 마가린은 해바라기, 콩을 이용한 식물성 기름이다.
마가린이 식물성 기름이라 건강에 더 좋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우선 버터와 마가린의 열량에는 큰 차이가 없으며, 마가린을 사용한다고 칼로리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또 마가린에는 버터에는 없는 트랜스지방이 포함되어 있다.
버터는 콜레스테롤이 많아 심장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이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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