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여드름에 시달리던 여성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꿀피부’로 거듭났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오랜 시간 피부를 연구해 온 뷰티 유튜버 제스 번트록(Jess Buntrock)이 소개한 스킨케어 방법을 보도했다.
제스는 9만 1천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이다.
지난 15년 간 그녀는 수없이 많은 방법을 사용해도 사라지지 않는 지긋지긋한 여드름과 긴 사투를 벌여왔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제스의 여드름이 점차 줄기 시작했다.
제스는 여드름이 갑작스레 사라진 이유를 ‘식단’으로 꼽았다.
정확히는 ‘설탕’과 ‘기름기’가 없는 건강한 식단이다.
채식을 시작한 이후 건강한 식단을 추구하던 제스는 설탕과 기름도 줄이기로 마음 먹었다.
그러자 그 결과가 바로 피부에 나타난 것이다.
제스는 “식단에서 설탕, 기름기, 콩 등을 제거하자 피부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피부를 위해 식단을 바꾼 것은 아니지만 기쁘다”고 설명했다.
완벽한 무결점 피부가 된 것은 아니지만 한 눈에 봐도 울긋불긋하던 여드름이 사라져 메이크업을 통해 가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제스는 너무나도 만족하고 있다.
이후 제스는 자신만의 메이크업 스킬로 여드름을 완벽하게 가릴 수 있는 메이크업 팁을 전수하고 있다.
피부로 인한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던 제스는 자신의 경험담을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에 공개한 것이다.
해당 영상에서 제스는 “모든 사람이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건 아니겠지만, 같은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제스의 ‘꿀팁’을 접한 누리꾼들은 “건강한 식단이 피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제스 덕에 여드름 피부를 잘 가리는 법을 알게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