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간격으로 알람을 설정하신 분들, 건강에 치명적인 이유(연구결과)

5분 간격으로 알람을 설정하신 분들, 건강에 치명적인 이유(연구결과)

5분 간격 ‘모닝콜’ 알람이 개개인의 만성 피로의 숨은 범인이라는 사실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목집중 되고 있다.

지난 6월 한 인스타그램 유머 페이지에 ‘5분 간격 모닝콜이 안 좋은 이유’라는 게시글이 작성됐다.

게시물에서는 아침 기상 시 ‘5분’ 간격으로 알람을 맞춰놨을 경우 건강에 문제가 일어날 수 있음을 알렸다.

또 하버드대학 연구팀의 발표를 인용해 5분 간격의 모닝콜 알람이 만성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상 알람이 울렸을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람을 끄고 도로 잠드는 경우가 많다.

이 순간 우리 몸에서는 수면을 돕는 호르몬 ‘아데노신’이 분비된다.

아데노신 호르몬은 뇌를 계속 졸린 상태로 유지시키는데, 이 호르몬은 보통 1~30분 길게는 2시간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깊은 잠, 얕은 잠이 반복되는 수면 패턴이 계속 이어져야 잠도 개운하게 잘 수 있는데 알람 소리에 깨고 다시 또 잠에 들면 해당 수면 패턴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

하버드대학교 오퓨 벅스톤 박사는 “알람을 여러 개 맞춰두지 말고 하나의 알람만 설정해 바로 일어나는 것이 좋다”면서 “아데노신 흡수를 줄일 수 있는 커피 등 소량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졸음에서 더 빨리 벗어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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