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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세 명’이 ‘클럽에서 만난 남성’을 모텔로 납치하고 벌금을 물게 된 사연

(좌)픽사베이 (우)sinchew.com


만취한 남성이 세 명의 여성에게 납치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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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hew.com

지난 27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월드오브버즈는 만취 남성 상대로 납치 소동을 벌인 여성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벌금만 내고 풀려났다고 전했다.

피해자는 클럽에서 술을 마시다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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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피해자는 친하게 지내는 이성 친구와 클럽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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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다 택시를 잡기 위해 동행인과 밖으로 나온 남자를 같은 장소에서 택시를 기다리던 여성 세 명이 발견했다.

세 여자는 잘생긴 피해자의 외모를 보고 자신들이 잡은 택시에 남성을 강제로 밀어 넣으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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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말리던 피해자의 동행인은 급하게 클럽으로 돌아가 직원에게 도움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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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을 받고 나온 클럽 직원들의 만류에 납치범들은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결국 클럽 직원들은 경찰에 신고했다.

픽사베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일대를 수색하다 사라진 피해자를 한 숙박업소에서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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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납치범 중 한 명을 10일 동안 구금했고 500위안(한화 약 8만5천원)의 벌금을 물렸다.

나머지 2명 역시 7일간 구금된 뒤 300위안(한화 약 5만1천원)의 벌금을 내게 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