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가 방송에서 직설적인 입담을 내비쳤다.
지난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iHQ ‘별에서 온 퀴즈’에는 황광희, 아유미가 출연했다.
먼저 MC 조세호는 두사람과의 인연에 대해 “조금 알고 지내는 사이다”라고 말했지만, 아유미는 “어떤?”이냐고 반문해 시작부터 엉뚱미를 뽐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조세호가 “예전에 촬영도 같이 했고, 슈가 시절에 응원도 많이 했다” 고 해명(?)하며 진땀을 빼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이날 일본에서 배우 활동을 하다 1년반 전에 귀국했다는 아유미는 최근 근황에 대해 “조금씩 방송활동을 시작하면서 한국활동에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유미는 진행자인(여자 아이들) 미연과는 처음 만나 보는 거냐는 조세호가 질문을 했다.
아유미는 “처음 뵈는 것 같다” 라 대답했다.
이에 또 다른 출연자인 황광희는 ” 그럼 미연은 어떤 후배?” 라고 물었다.
아유미는 “어떤 후배? 인사가 없었던 후배” 라고 답해 모두를 당황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화들짝 놀란 미연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아유미에게로 달려갔다.
아유미 손을 잡으며 안절부절 못했고 이를 본 아유미는 “장난이었다. 내가 사실 이프로그램을 모니터 했더니 꼰대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더라” 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조세호는 아유미에게 “그럼 꼰대와는 전혀 상관이 없냐?” 고 물었다.
아유미는 “나는 의외로 개꼰대다 사람들이 놀란다”, “그렇게 안보는데 고지식하고 옛날 사람이다” 라 털어놔 다시 한번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아유미는 지난 2001년 슈가 멤버로 데뷔했으며, 솔로곡 ‘큐티허니’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중국적은 사실이 아니며 부모님 모두 토종 한국인으로, 아버지는 한국 국적의 재일교포 2세이며 어머니는 충청도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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