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와이프가 임신을 했는데, 임신한 배가 궁금했던 나머지 한 남성이 동의를 구하지 않고 친구의 와이프를 만져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친구 와이프 임신했는데, 배 만지면 욕 듣냐”는 제목의 글과 내용을 작성해 게시했다.
작성자 A 씨는 결혼을 아직 하지 않았으며, 여자친구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자 갑자기 A씨는 엄마 뱃 속에 있는 아이의 태동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A씨는 친구 커플 부부와 같이 자리를 하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임신을 한 친구 와이프의 배에 손을 올렸고, 그 자리에서 바로 병원에서 쫓겨났다고 전했다.
A 씨는 “친구한테 욕을 듣고 병원에서 쫓겨났다”고 말하며 “친구 놈이 앞으로 연락하지말라고 한다. 이런 대접 받을 정도로 잘못한거냐”라 억울한 심정을 전했다.
아무리A씨가 임산부의 배가 궁금해도, 다른 여성의 신체를 동의없이 만지는 것은 성희롱이 성립된다.
문제 인식을 하지 못하는 A 씨의 글에 네티즌들은 “생각이 없다” “뇌가 없는듯” “진짜 성범죄자다”라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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