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옆에서 영화를 보다 봉변을 당한 네티즌의 사연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페이스북 ‘수원 익명 대신 말해드립니다’에서는 한 네티즌의 사연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영화 ‘반도’를 보러 동수원 CGV로 갔다. A씨 옆에는 30대로 보이는 커플이 앉아 있었다.
A씨는 “영화보는 내내 리얼 야.동을 봤다. 생각 없을 나이도 아닌데 가.슴 만지고 치마 안으로 손을 넣었다”고 말했다.
이에 A씨가 “저럴 거면 모텔을 가던가”라고 큰소리냈지만, 커플은 스킨쉽을 멈추지 않았다.
영화가 끝난 후 A씨는 커플을 따라 나갔다. 그는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영화관 에티켓 좀 지키세요. 두 시간 내내 가.슴 만지고 뭐하는 거냐. 그럴 거면 모텔로 가세요”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커플은 창피했는지 도망쳤다.
끝으로 A씨는 “영화관 와서 민폐 끼치고 옆사람 영화 못 보게 스트레스 줄 거면 영화 볼 돈 더 보태서 모텔이나 가세요. 두 시간 내내 여자 쪽으로 허리 꺾여 있느라 아주 고생 많으셨어요. 손도 바쁘시던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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