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목 쥣과에 속하는 동물. 몸길이는 6~10cm이고 꼬리길이도 이와 비슷하다. 전세계적으로 분포하며 실험용, 애완용으로도 기른다. 시궁쥐와 함께 ‘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종이다.
근데 사람을 구하는 영웅 생쥐가 있다고 한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진 잔해 속에 묻힌 생존자들을 찾아 구조하는 ‘구조 생쥐’를 소개했는데 매체에 따르면 탄자니아 모로고로(Morogoro)에서는 과학자들이 생쥐들을 훈련하고 있다고 한다.
이 쥐들은 지진 생존자들과 대화할 수 있도록 마이크가 탑재된 배낭을 메고 지진 잔해 속으로 들어가 구조대와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끔 돕는 훈련을 한다.
이 프로젝트팀은 구조대가 실제 지진 현장에서 생존자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내장 마이크, 비디오 장비 및 위치 추적기가 탑재된 미니 배낭을 만들어 쥐에 장착하고 지진의 잔해 속으로 보내고 있는데 현재 과학자들은 구조 반응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생쥐들을 훈련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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