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한 여비서가 오늘 오후 2시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했다.
그녀는 직접 기자회견을 진행하지는 않았고 변호인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피해자는 박 시장이 업무시간뿐만 아니라 업무시간외에도 지속적으로 사생활에 대한 질문을 했다고 했다.
또한 박원순 시장이 속옷차림의 사진등 부적절한 사진을 메신저로 보냈다고 이야기 했다.
박원순 시장은 피해자에게 텔레그램 비밀방을 만들어 초대하고 자신의 집무실 안 침실로 불러 “안아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것만 들어도 충격적이지만 그는 편하게 일하기 위해 셀카를 찍자며 그녀의 신체를 만졌고 피해자 무릎에 멍이 든 것을 보고 ‘호~’해주겠다며 무릎에 입술을 접촉했다.
이 때문에 해당 여직원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서울시에 도움을 청했지만 서울시는 “그럴분이 아니다”며 그녀의 도움을 무시했다.
그렇게 그녀는 부서가 이동되어서도 4년간 위력에 의한 성추행을 지속적으로 혼자 견뎌왔다.
심지어 피해자는 박원순 시장이 오거돈 부산시장과 안희정 지사등이 성추문으로 자진 사퇴한 직후에도 성추행을 지속적으로 해왔다고 한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