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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

하루 아침에 갑자기 ‘초콜릿 바다’된 고속도로 (영상)


최근 한 고속도로가 달콤한 초콜릿으로 뒤덮여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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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매체인 데일리메일은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 슬룹차(Slupca) 인근의 고속도로에서 초콜릿 12t을 싣고 달리던 대형 트럭이 전복됐다고 보도했다.

 

Twitter ‘ITD_gov’

이 사고는 트럭이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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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기사는 현재 팔을 다쳐 병원에 입원한 상태이긴 하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Twitter ‘ITD_gov’

이 사고로 6차선 고속도로는 온통 달콤한 초콜릿으로 뒤덮였고, 해당 구간은 극심한 교통 체증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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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을 흥건하게 적신 초콜릿은 딱딱하게 굳어 근방의 마을까지 달콤한 냄새를 풍겼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 보그단 코왈스키(Bogdan Kowalski)는 “끈적끈적한 초콜릿이 눈보다 훨씬 치우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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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ITD_gov’

이날 고속도로를 뒤덮은 초콜릿을 모두 치우는 데에는 한나절이 훨씬 넘게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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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어른들은 고속도로를 뒤덮은 초콜릿 때문에 고생하는 반면 차를 타고 지나가던 아이들은 초콜릿 파티라며 한껏 들떠있었다는 후문이다.

해당 고속도로의 모습은 아래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