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생선인 연어와 참치를 30년 뒤에는 못 먹을지도 모른다고 의견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앞으로 30년 후 약 2048년경에는 지금 우리가 흔히 먹고 있는 참치와 연어는 물론 바다에 물고기가 모두 멸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바로 무분별한 포획이 원인이 되는 것인데, 동물 인권 운동가인 케이티 포웰(Katie Powell)은 현재 연간 2조에 가까운 어마어마한 숫자의 물고기가 바다에서 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불필요하게 남획되거나 목숨을 잃는 물고기도 많다. 상어만 해도 매년 5만 마리가 그물 등에 걸려 폐사를 하고 있으니 그 숫자는 어마어마 한 것이다.

또한 또 포획된 물고기 중에는 너무 작거나, 먹을 수 없는 종이라는 이유로 육지에서 버려진 채 죽어가는 물고기도 많다.

심각한 점은 이러한 남획으로 인해 바다의 생태계는 무참히 망가지고 있고, 이 때문에 나중에는 바다의 생명체들이 모두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영국 요크대학 해양보존학(Marine Conservation) 교수 캘럼 로버트(Callum Roberts)는  “남획이 바다를 죽여가고 있다”고 무분별한 포획의 심각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캘럼 교수는 “지금 인간은 연간 전세계의 인구 수 보다도 많은 물고기를 잡아들이고 있고, 이 때문에 바다는 하루가 다르게 죽어가고 있다.”면서 “생태계가 파괴되는 이유는 남획인데, 남획으로 인해 먹이사슬이 붕괴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바다의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음을 경각시키며 “지금으로부터 대략 30년 후 바다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될 것이고, 그것은 물고기뿐만 아니라 산호 등 다양한 생명체에 영향을 끼칠 것이며 결국 바닷속의 그 어떠한 생물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지금처럼 바다 생태계가 파괴된다면 연어, 참치는 물론이고 모든 바닷속의 생명들이 사라져 바다는 마치 ‘사막’과 비슷해 질 것임에 대하여 경각심을 불러 일으킨 것이다.

마지막으로 캘럼 교수는 바닷속 생태계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전 세계적인 합의 체계가 절실하다고 했다.

또 생태계 복원 대책 마련이 시급하고, 더이상의 무분별한 남획에 대한 제재가 매우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