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와서 게이였다는 사실 밝힌 대통령
아내가 있지만 과거 자신이 게이였다고 밝힌 대통령이 있어 화제가 됐다.
과거 일본 도쿄엣서 열렸던 교민 간담회에 참석한 필리핀 대통령 두테르테는 “과거에 나는 게이였지만 첫 부인을 만난 후 치료됐다”고 말해 청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그는 자신의 정적인 안토니오 트릴라네스 상원의원을 게이라고 공격을 했었다.
심지어 자신이 정말 이성애자가 됐음을 증명하겠다며 여성들과 키스 퍼포먼스까지 했다.
그는 “나는 진짜 남자니까 여자랑 키스를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자신과 키스를 할 미혼자에 성소수자가 아닌 여성들을 부르기 시작했다.
여성 4명이 그의 앞에 나왔지만 입맞춤은 좀 그런지 거리를 두자 두테르테 대통령은 비쥬 키스로 답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해 8월 방한해 교민행사에 참석한 한 여성과 실제로 키스를 해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당시 그와 키스한 여성은 유부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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