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미는 트위치와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였다.
최근 방송 활동을 하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한국의 트위치 커뮤니티 사이트 ‘트게더’에 잼미의 아이디로 잼미의 삼촌이 부고 소식을 전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전문
안녕하세요 장미의 삼촌입니다.
그동안 경황이 없어 알려드리지 못했지만,
장미는 스스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많은 팬분들과 응원해 주신 분들께 슬픈 말씀드리게 되어 유감스럽습니다.
장미는 그동안 수많은 악플들과 루머 때문에 우울증을 심각하게 앓았었고, 그것이 원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떠도는 래퍼나 마약과는 전혀 사실무근입니다.
이건 장미의 가족인 저도, 주변 사람도 아는 사실이며,
관련 루머를 퍼뜨리는 사람에겐 법적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제발 고인을 모욕하는 짓은 하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유가족들도, 친구분들께도 너무나도 힘든 일이니까요.
유서도 남겼고 그 글을 통해 평소 장미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괴롭힘을 당했는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께 부탁드립니다. 더 이상 전혀 말도 안 되는 루머는 생산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슬프지만, 평소의 우울증으로 인한 스스로의 선택이 사실이며, 그 외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그동안 장미를, 잼미를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너무나도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부디 장미가 편히 쉴 수 있게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악성루머들은 반드시 법적대응을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 앞으로 행복하길 바라겠습니다.
한편 잼미는 지난 2019년 남성혐오 논란에 휩싸였다가 사과와 함께 방송을 중단했다. 이후 복귀한 잼미는 자신을 둘러싼 악플로 인해 어머니가 돌아갔다고 오열한 과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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