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재된 ‘맛집 찾는 방법’에 관한 글이 화제다.
누군가가 발상의 전환으로 새롭게 맛집을 찾는 방법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글쓴이는 무려 지역 관공서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라고 제안한다.
홈페이지에는 업무 추진비 집행 내역이 국민들에게 공개되어 있다.
여기서 업무 추진비란 공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데 사용하는 비용을 말한다.
즉 장관, 차관 혹은 3급 고위 공무원들이 민원인과 공청회나 간담회를 진행하고 밥을 먹은 식대인 것이다.
그리고 공개 된 업무 추진비 사용 내역엔 식당 이름과 함께 가격까지 전부 나와있다.
글쓴이는 “공무원들은 체면이 있어서 깔끔하고, 정갈하고, 붐비지 않는 곳을 간다”면서 업무추진비 내역에 적힌 음식점들을 맛집으로 추천했다.
또한 “김영란법 때문에 비싸도 2만원대 선일 것”이라면서 내역에 있는 식당들이 “맛좋고 가격이 나가는 진짜 맛집”이라고 단언했다.
이에 대해 사람들은 “신선한 방법이다”, “천재적이다”며 새로운 팁을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