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한 마을에서 독특한 자전거 레이스가 열려 화제다.
이 자전거 레이스는 단순히 자전거를 빨리 타는 경기가 아니다.
개울 위에 설치된 좁은 나무 판자 길을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어떤 선수들은 출발하자마자 바로 물 속으로 떨어져 구경꾼의 웃음을 사기도 했다.
한 선수는 몰래 한 발을 땅바닥에 대고 출발했으나 반쯤 가서 중심을 잃고 물에 빠졌다.
또다른 선수는 목적지 코앞에서 흥분한 나머지 관객을 향해 손을 흔들다 결국 물에 빠지고 말았다.
지나치게 긴장해서 중심을 잡으려 한 사람들도 어김없이 물에 빠졌다.
많은 참가자 중 오직 한 남성만이 아슬아슬한 이 레이스를 완주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레이스의 모습을 아래 영상을 통해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