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 선수가 자신의 고독방에 깜짝 등장해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고독방은 누리꾼 사이에서 유행하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으로 글을 쓰지 않고 이미지로만 대화하는 형식의 채팅이다.
최근 카카오톡에는 윤성빈 선수의 사진을 공유하는 ‘고독한 윤성빈방’이 생겼다.
이를 알게 된 윤성빈 선수는 팬들을 위해 ‘고독한 윤성빈방’에 깜짝 등장했다.
‘Y’라는 아이디로 등장한 윤성빈 선수는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지 않고 희귀 사진을 올렸다.
찾아보기 힘든 윤성빈 선수의 사진에 채팅방에 있던 누리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팬들은 “언제 사진이냐”, “출처가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윤성빈은 쿨하게 “어제요. 제 폰에서요ㅋㅋ”라며 자신이 윤성빈임을 솔직히 밝혔다.
이어 윤성빈 선수는 자신의 사진을 몇개 더 공개한 후 쿨하게 방을 나갔다.
윤성빈 선수의 깜짝 방문으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그의 사진을 갖게 된 팬들은 “대박이다”, “운이 좋다”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