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럴줄 알았다…” 어제 물에 빠졌던 수원 중고차 단지 매물, 무사고로 둔갑 후 판매 中 (+침수차 구별법)
경기 남부 지역에 시간당 최대 50㎜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중고차 매매단지의 침수 피해 신고가 접수됐는데 이곳에서 침수 피해를 본 중고차가 침수와 무관한 중고차로 신분을 위장해 매물로 등록된 사실이 드러났다.
수원 중고차 단지에 침수된 것으로 알려진 중고차는 약 140여대다.
상당수 매물이 문제 없는 차로 등록됐을 가능성이 거론되는 중
침수 피해가 발생한 수원 중고차가 한 국내 중고차 사이트에서 ‘무사고 차량’이라는 문구와 함께 매물이 등록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중고차 전문 사이트는 차량의 피해 사실을 확인해 매물 등록과 진단을 취소하고, 재점검 혹은 폐차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등록 매물이 사라진 상태.
이번에 침수 피해가 발생한 수원 중고차 단지의 차량 대부분 엔진까지 물에 잠기는 큰 피해를 입었고 엔진과 같은 동력계통은 물론 전자장비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안전상 구매를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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