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매니저가 회사 차량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또 다른 증거가 드러났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탄소년단 매니저 방탄 카니발에서 파티까지 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해당 매니저는 멤버들이 타는 밴 차량에서 여자친구와 생일 파티를 했다.
심지어 차량을 타고 한강 주차장에서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앞서 한 네티즌은 방탄소년단 매니저가 아티스트의 차량을 사적으로 사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 여성이 자신의 SNS 계정에 ‘우와~ 방탄이 타는 차’라는 글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차량으로 추정되는 차의 내부 영상을 올린 것.
해당 영상을 올린 여성은 방탄소년단 매니저의 여자친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은 “처음에는 ‘단순히 친구를 태워도 되나 보다’고 생각했는데 한두 번이 아니라 꽤 자주 그랬다.
저 여자만 태운 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태우고 다녔다”며 “매니저가 연예인 카니발에 친구를 태우는 등 사적으로 사용해도 되는 거냐”고 밝혔다.
이에 팬들은 “당장 해고해야 한다”, “대체 소속사에서 직원 관리를 어떻게 하는 거냐”, “소속 가수가 제일 보호 받아야 할 공간인데 소름 돋는다”며 반응했다.